Que~ voy? 이런 말을 들으면 나의 여행에 대한 정의를 하고 싶다.
왜 사람들은 여행에 목말라 하며 열병에 접어 드는가? 내가 떠나고, 다시 돌아 오는 이런 과정중에서 나는 과연 무엇을 구하려 하는가? 내가 구하고자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지 여행을 준비 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지식들.. 그리고 살아 가는 삶의 방식을 배운다.. 때로는 버리는 과정도 함께..
무소유를 배우는 거 이것이 가장 크나큰 이유가 아닐까? 가끔 탐욕에서 벗어나 가지는 무소유의 자유로움.. 이것이 바로 여행에서 얻어지는 가장 큰 소득이 아닐까? 그러나 이런것으로 목마름과 여행의 후유증을 설명 하기에는 역 부족 이다.. 매번 겪는 후유증과 목마름.. 후유증은 여행 중독자들에게는 오래 간다..
매번 겪는 여행의 후유증.. 여행을 갔다 오면.. 한국의 현지 생활에 적응이 잘 안된다.. 가끔 길을 걷다가 아름다운 낙조를 보면.. 불현듯 아마존강에서 보았던 그 잊지 못할 곳을 떠올린다. 그러면서 아스라히 잊었던 옛 기억들이 다시 올라오고. 다시 여행 가고 싶은 열병에 시달리고.. 그러면.. 지도를 꺼내 들고. 여행 계획을 세우고..그러다 기억이 퇴색 될즈음에 옛날 여행 했던 곳의 느낌이 드는 곳을 다시 보고.. 다시 여행 계획 세우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사는게 인생 아닐까?
이렇게 목말라 하면서 영원히 채워도 채워 지지 않는 욕심을 이제는 달관 하면서 살아 간다.. 기회 되면 가고.. 아니면 세계 지도 보고. 하루 종일 계획 짜고. 그러다. 다시 덮고.. .그래서 인생은 다람쥐 쳇 바퀴라는 말이 나왔나 보다..
 

가끔 여행을 돌아 오면 느끼는 것이 약간의 불안감 이다.. 내가 돌아 가는 곳이 예전 처럼 잘 있을까? 하는 불안감.. 집에 돌아 간다는 기쁨 보다 이런 느낌이 더 많이 든다.
우리 어릴때 할머니 께서 들려 주시던 나무꾼의 이야기를 간혹 떠 올린다..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비가 와서 비를 피하려 동굴에 들어 가니 어느 늙은 노인 2명이 바둑을 뚜고 있더라.. 옆에서 잠시 구경을 하고 동굴에서 나와 집에 가니. 자기 손주가 집을 지키고 있더라.. 라는 애기.. 이 인생도 잠시 여행 온거 아닐까? 찌지고 볶고 이렇게 살지만. 그 시간의 길이 라는 것은 너무나 공간에 따라 달리 하지 않을까?
우리가 60평생이 길다고 느끼지만. 여행오기 전의 세계에서는 이것도 눈 깜박 할 정도의 시간 인데.. 예전의 세계를 잊고 있기 때문에 길게 느꺼지는거 아닐까? 옛날 스카이 다이빙 할때 3초가 정말 길다고 느낀적이 있다. 5,000FT 자유 낙하 하는데 주 낙하산이 안 펴져서리..고장 처치 하는데 당황해서 몸이 회전 하기 시작 했다. 몸의 회전을 바로 잡고 낙하산 고장 처치 하는 3초 동안이 너무나 길었다.. 얼마나 길게 느껴 졌는지는 내가 살아온 인생이 그대로 내 머리에는 파노라마 처럼 다 떠올려 졌고, 생각 할수 있는 모든것은 다 생각이 났다. 조부님 부터 친구들 까지.. 가끔 낙하 하다가 떨어져 죽는 사람들의 손을 보면 손톱과 하네스 매는 쪽의 천들이 이 다 벗겨져 있다고 하던데.. 얼마나 많이 손으로 끌었으면..이럴까? 이제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모든 것을 다 생각 해 내고 다른것을 생각 하려고 할 즈음에 드디어 낙하산이 조금씩 펴 진다.. 그리고 낙하산이 펴지는 것과 동시에 시간도 다시 제 자리로 돌아 온거 같았다.. 등에 흘러 내리는 땀과 함께.. 살았다는 안도감.. 이렇게 시간은 유동적인거 같다.. 아마 절대적인 시간도..유동적일거라고 생각 된다..
그래서 내린 결론 잠시 지구계로 여행 왔는데 이 짦은 시간 열심히 살자고.. 안그래도 짧은 시간. 하고픈거 많은데 시간은 없네.. 이 육신이 지구계를 떠나기 전에 열심히 보고 배우고 살아 갈거구.. 다른 세계로 가서는 아 그때 지구에서 넘 아름답게 지냈다..라고 말하고 싶다.

 

아주 어릴때의 모습 입니다. 저 예쁘죠? 눈에 장난끼가..여전히 보입니다. 이렇게 순수한 모습이..저 랍니다. 마음 까지도 순수 할지는 나도 모릅니다.

. 좋아 하는 거 : 여행
. 할줄 아는 언어 : 한국어중 경상도 사투리, 영어와 스페인어 그리고 터키어는 이제 걸음마 초급 수준 이랍니다. 그런데 터키어 넘 어려워요..
. 하고 싶은거 : 세계 일주 여행..
. 살고 싶은곳 : 콜롬비아의 레티시아..
. 다음 여행지 : 터어키..
. 여태 까지 다닌 나라 : 제주도, 울릉도,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미국, 콜롬비아, 페루, 브라질, 캄보디아, 말레이 지아, 태국,
. 앞으로 다닐 나라 : 터어키, 인도, 칠레, 에과도르, 이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