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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남미] 아마존의 시작 레티시아 _ 2002. 1. 22 Thursday, 06.04.13 ( 7302hit )

비행기는 한참을 날아 붉은 강이 바라 보이는 조그마한 마을 위를 선회하고 있습니다. 비행기 위에 서 내려다 본 레티시아는 환상 그 자체입니다. 우리가 김포 공항이 다가 올 때면 여기 저기 아파트가 나타나 가깝게 손짓 합니다. 여기 정글에서는요 아파트 높이 만한 나무들이 아파트 대신 먼저 반깁 니다.



창 밖에는 시커멓고 집채만한 구름들이 여기 저기 비를 뿌리고 다니고, 지상과 가까워 질수록 비행기 요동은 심해 집니다. tans 승무원과 주변 사람들은 여기가 원래 이래 라는 표정으로 태평스럽게 앉아 있는데 저는 비행기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는데, 어느새 비행기는 공항 활주로에 다다렀습니다. 지상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햇빛이 나고 있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옵니다. 레티시아의 공항은 아주 아담한 시골 공항입니다. 비행기에 내려 출입구까지 걸어 내려 가니 사람들이 입구에 신나게 잡담 하고 있습니다. 짐 검사를 해야 하는데 비행기에서 짐이 아직 도착을 안해서리 ... 드디어 짐이 도착 했습니다. 공항 근무자가 손수레에 승객 짐을 실고 출입구 근처까지 오면 마약견이 짐을 하나 하나 다 맡아 봅니다. 그리고 내려 오면 그 짐이 콘베이어로 나오게 됩니다. 공항 정말 시끄럽습니다. 워낙 조그마한 동네이니 알 사람 다 알고 마치 시골 장터 같은 거 아시져.. 공항 검색대에서 뭐라고 질문 합니다. 저는 눈만 멀둥 멀뚱 하고 있으니 패스포트를 보여 달라고 합니다. 이것 저것 보더니 아무 말없이 여권을 내어 주네요.. 자식 싱겁기는..  
      
밖에 나오니 드디어 호객 꾼들이 저를 애워 삽니다. 저는 그중 론리 플래넷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자기가 아마존 가이드고 여기 책에도 자기 이름이 나와 있고, 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가이드를 하겠다고 합니다. 가이드 비용 만 1일 50불.. 엌.. 그에게서 현지 정보를 얻고 레티시아 시내로 향합니다. 그 가이드 왈 잊지 말고 전화 하라고 합니다  
      
여기 저기 여행자인 듯한 사람에 다가가서 세일즈 하는게 정말 열심히 합니다. 그러나 이 가이드는 다음 비행기 도착을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저는 공항에 사람들이 어느 듯 한두 사람 빠져 나가고 이제 몇몇 남지 않았음다.. 나도 여러 차례 택시를 흥정 하다 드디어 걸어서 갈수 있다는 말에 거의 4km을 걸어 가기로 하고 공항에서 나와 조금씩 걸어 나갑니다. 역시 고도가 낮아 서 인지 날씨가 아주 덥습니다. 푹푹 찌는 날씨와 습한 기온은 조금 걸어 가자 온몸이 땀으로 뒤죽 박죽입니다. 조금 가니 택시 한 대가 멈추어 섭니다. 택시 가격도 안 물어 보고 보고타 친구가 가르켜준 주소를 내어 보입니다. 그 택시 기사 말도 안했는데 배낭이며, 소형 가방을 트렁크에 넣고 출발 시늉을 합니다. 택시가 도착한 곳은 콜롬비아 de 집.. 왠걸 택시 내리니.. 5,000 페소를 요구 합니 다. 뭐라.. !. 난 그리 못한다.. 내가 들은 애기로는 3,000 페소라는데 나에게 바가지 쒸우지 말라고 막 버티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지나 가면서 말 합니다. 기본이 그 정도 나오고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니니 그냥 지불 하랍니다. 난 싫다고 계속 하니 자기도 그 가격에 왔으니 비싼 금액 아니다라고 하는 말에 거금을 지불 하고 민박집으로 들어 갔습니다. 민박집에 방이 있으냐고 물어 보니 방이 있는데, 방값이 2만 페소 달랍니다. 나 돈없다고 계속 d/c 하자고 하니 레티시아에서 이 정도 금액에 이 런 집을 구할수 없다고 하며, 싫으면 나가라고 주인 아줌마가 얘기 합니다.. 그런데 보고타 친구가 알아준 가격은 만솔이었거든요.. 결국 깍고 깍아서리.. 1만 2천솔에 하루 밤 지내기로 했음다.. 여기서도 달러 지불이 공공 환전보다더 좋은 조건입니다. 달러로 일단 50불 지급 하고 1주일간 머물 기로 했는데, 방안을 보니 해먹을 걸수 있는 자리와 더블 베트 2개가 놓여 있고 목욕 시설이 있음다.. 일단 여장을 정리 하고 나서 저녁을 먹으러 가야 하는데 근처에 저녁 먹을 장소가 있느냐고 물어 보니 여러 곳을 소개해 줍니다. 그리고는 주인 아저씨가 오토바이를 가지고 레스토랑에 데려다 준다고 타라고 합니다. 아저씨는 오토바이 뒤에 나를 태우고 깊은 정굴의 어두운 밤 거리를 갑니다. 이제 막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아마존의 밤은 이름 모를 새들의 울음 소리에 귀가 먹을 지경입니다. 이 새들이 얼마나 큰가 하면 마치 칠면조 크기의 새들이 나무 밑에 모여 까악 까악 까마귀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남드디어 도착한 레스토랑은 마을 중심에 위치 하고 있으며, 여러 이름 모를 모를 물고기와 술을 팔고 있습니다. 흥겨운 음악 소리와 시끄러운 사람들의 대화 속에서 나는 한 구석에 앉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휴대용 영스페인어 사전에는 이들 단어가 나오지를 않네요.. 결국 한 개를 시켰는데 주문 받고 있는 아가씨가 계속 질문 합니다. 멍하게 있는데.. 맞은 편에 않아 있던 아주 예쁜 여자가 먼저 말을 걸어 옵니다. 너 무엇을 먹고 싶니, 그리고 스페인어 할줄 아니.. 등등... 일단 저녁을 먹어야 되는데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를 물어 보니 그 여자가 메뉴를 설명해 줍니다. ^^ 그리고, 같이 식탁에서 먹자고 합니다. 그들의 식탁에는 이름모를 과일들로 만든 쥬스.. 그리고 맥주.. 그들은 해물 튀김을 시켰고, 저는 닭요리를 시켰씀다. 이런 저런 애기를 하는 도중 그들은 보고타에서 왔고 시립 관현악단 같은 곳에서 첼로와 비올라 연주자들 이랍니다.식사 후 당구를 치러 가자고 합니다. 이 아마존 시골에서도 당구장이 있다는 소리에 다같이 당구 치러 갔는데 당구장에는 당구대가 오직 2개 있는데 쿠션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당구대는 얼마나 낡았는지 모를 지경입니다.
      
3명이서 알다마를 치는데 이들의 점수판 또한 신기합니다. 길다란 줄에 조개 껍질, 플라스틱 점수판알 등등 여러 가지가 복합되어 있고, 벽에 못을 박아 죽 연결 했놓고 점수 계산을 합니다. 당구를 치면서도 이들은 음악에 따라 춤을 춥니다. 살사 ..

본 고장의 살사 댄싱을 직접 볼수 있다는 것이 좋았구요, 잘 추는 사람이랑 한 댄스 할수 있어 재미 있었는데 한국의 살사와 다른 점은 한국의 살사는 동작과 폼을 중요시 하는데 이들은 이들은 리듬을 즐깁니다. 리듬을 맞추는 것이 거의 생활화과 되어 있어 아주 자연스러운 춤들입니다.. 나는 언제쯤 그런 춤을 출수가 있을까...^^ 그냥 흔들면 춤이 된다고 했는데 역시 히프를 추는 것은 만만치 않습니다. 나도 한국에서 살사 바에서 열심히 추었건 만 이들의 춤과는 질적으로 다른 면이 있는 것으로 느껴지며,, 아무리 이들의 춤을 잘춘다 해도 그 맛과 느낌은 표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민박 집으로 돌아 오니 주인 아줌마 심부름하는 꼬마 아가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기도 아주 예쁘장 하게 생겼는데 이 아가씨가 유창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영어를 합니다. 보고타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구요.. 산업 공학 전공 이랍니다. 우린 금방 친해졌거 든요.. 왜냐 하면 저도 산업 공학 전공이라서리.. 역시 어디 가나 산업 공학은 or 과 동작 연구가 어 려운 모양입니다.. 이 아가씨도 이 점에 동의하면서 우린 자연히 친구가 되어 갔음..

  [남미] 아마존의 시작 레티시아 _ 2002. 1. 23 Segundo Kim
  [남미] 콜롬비아의 보고타 _ 2002. 1. 21 Segund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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