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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남미] 콜롬비아의 보고타 _ 2002. 1. 21 Thursday, 06.04.13 ( 6024hit )

아침에 일어 나서 짐을 꾸리기 시작 합니다. 그 동안 여기 저기 널어져 있던 빨래랑 스페인어책 등등.. 잠꾸러기 카밀로는 일찍 일어 내 방에 와서 이것 저것 구경 합니다. 소 눈같이 큰 눈을 여기 저기 굴리면서..



라파엘이 레티시아는 yellow fever 주사가 필요 하다며, 나를 데리고 시내 국립 병원으로 갑니다. 여기 병원도 주사기는 환자가 사서 사용 해야 된다고 하며, 주사를 맞았습니다. 주사를 놓는 시설은 아주 단촐 합니다. 의자 하나 책상 하나. 동네 아줌마 처럼 푸근 하게 생긴 의사가 뭐라고 물어 됩니다. 너 어디서 왔어,, 나 코레아.. 우와 멀리서 왔네.. 직업이 뭐야? 나 백수.. 으잉.. 그럼 여행 경비는 어디서 조달해? 퇴직금으로.. ^^ 정글엔 왜가? 마음 삭히러.. 한국 사람이 주사 맞는 것 처음 인가 봅니다. 그래도 이 의사는 한국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내가 만난 콜롬비아 사람중에 한 사람 이었음다.
      
넬시 집에 돌아 오니 파드레가 점심을 준비 해 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빨리 먹고 비행기 시간에 늦지 않게 가라구요.. 여기서도 코가 찡 했씁니다.. 점심 식사후. 드디어 그 동안 정들었던 집을 나오는데 이들 식구 전부가 공항에 마중 나온답니다.. 흑흑.. 넬시 일가족이 일요일 아침 다른 도시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는데 저 땜에 월요일 오후 출발 하기로 했답니다. ^^  
      
비행기에서 만나던 날 토요일 까지 재워줄 수 있다고 했는데 콜롬비아의 레티시아로 떠나는 월요일 오후 2시 까지 가족 여행을 늦추었답니다. 이 감격.. 공항에 택시를 2대 타고 왔다.. 그것도 티코로.. 공항에서 내가 줄수 있는 선물은 파드레 와이셔츠랑 카밀로 도시락 통을 쇼핑 가게에서 구매 해서리..포장도 못하고 주었다. 이 모든 정을 돈으로 해결 하려는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였고, 인간의 정을 배신 하는 그런 기분도 들었는데.. 그런 것을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고 또 한번.. 마음이 찡 했다.. 공항 출입구에서 슐만이 하지 않던 키스를 해 준다.. 넘 미안 하게시리. 나도 뻔뻔하지. 넬시,슐만의 키스를 아주 천연덕 스럽게 받고 있으니..히히.. 마지막으로 카밀로가 볼에 키스를 하는데 어느새 정이 들었는지 카밀로도 슬펴 한다. 언제인가 꼭 다시 돌아 오라고 말 하면서.. 이들을 뒤로 하고 드디어 출국장으로 갔다.. 내가 타고갈 비행기는 평소보지 못하던 비행기였다 바람이 불면 날아 가 버릴 것 같고, 사람들의 복장도 많이 달라져 있다. tnas비행기 다들 말썽 많다고 했는데..그래도 싼 값이라서리..굳세게 마음 먹고 안전 밸트를 꽉 졸라 매었다.. 자 이제부터 정말 새로운 세계 아마존으로 출발입니다.. CHao...

  [남미] 아마존의 시작 레티시아 _ 2002. 1. 22 Segundo Kim
  [남미] 콜롬비아의 보고타 _ 2002. 1. 20 Segund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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