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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남미] 미션변경 리마를 떠나자 _ 2002. 2. 1 Thursday, 06.04.13 ( 5959hit )

오늘도 t/c 바꾸러 은행 갔다가 혹 나쁜 놈들이 내 뒤를 따르지 않나 아주 조심 했답니다.. 처음 들어간 곳에서는 t/c 커미션을 12솔 달랍니다. t/c에 커미션 달라고 하는 은행이 있는데 제가 잘못 알아 들었겠죠?.



다른 곳에 가니까.. 아가씨가 역시 커미션 이야기 하면서 다른곳을 소개 시켜 줍니다. 여기는 그냥 환전 다리품 팔은 보람이 있슴니다.. 처음에는 이까 까지 가려고 하다가 스켸쥴을 바꾸었습니다. 바로 아르퀴파까지 가서리 콜까 캐년을 보고 기차를 타고 88역 까지 가서리 쿠스코 까지 걸어 가기로 스켸쥴을 변경 하여 돌아 오면서 시간 되면 이까로 가기로 하고 터미날에서 35솔 주고 아르키파 가는 티켓을 구매 했슴.. 고급은 50솔 뭐가 다르냐고 물어 보니 고급은 비디오 틀어 준답니다. 도착은 다음날 오전 10시경.. 뭐 이 정도면 싼것 타고 다녀 야지여..  
      
시내에서 걸어 하숙집에 오니 독일애 2명, 미국애 1명, 또 한명은 어디 인지 모름.. 나 이렇게 지냅니다. 통역은 독일애 크리스가 해 주구요.. 기타 필요한것은 자기가 직접 하면 되는데.. 오늘은 갑자기 라면이 먹고 싶어 집니다. 몸의 컨디션이 베스트가 아닌것 같습니다.  
      
하숙집 아줌마가 아주 재미 있습니다. 손수 리마에 대한 스크랩및 자료를 가지고 보라고 하구.. 설명도 해 줍니다. 그래서리 쿠스코 갔다 돌아 오면 한국 가는 비행기 편 구할때 까지 여기서 머물기로 했고, 덤으로 쿠스코 가서 돌아 올때 까지 큰 배낭도 맡아 주기로 했슴.. 저녁에 방을 체크 아웃하고 나왔다.. 호텔 주인은 영 못 미더운 모양 이다. 거듭 조심 하라고 하며, 차 까지 태워 주러 나온다.. 인터넷 카페 들렀다 간다고 하니 해 지기 전에 터미날에 도착 하란다.. 6시 30분에 저녁 먹고 가려고 나왔는데 식당 문이 닫혀 있다.. 애구.. 할수 없이 미니 버스 타고 1솔 버스 터미날로 왔다.



항상 느끼는 것 이지만.. 나는 새로운것.. 결과를 알수 없는것. 뭐 이런것을 맞이 하면 긴장과 더불어 약간의 흥분이 되는것 같다.. 과연 잘 할수 있을까? 어떤한 문제점이 생길까.. 그리고 어떻게 헤쳐 나가야 되지.. 이런 저런 잡생각이 다 생긴다. 게이트가 6개나 있다. 어떻게 버스를 타지, 짐은 어떻게 부치고, 얘네들 제 시간에 도착 할까.. 등등. 별 잡스런 생각이 다 생긴다..



안내에 가서 물 어 보니 1시간 기다리란다. 좋지.. 아직 시간이 덜 되었으므로.. 가만히 보니 차 한대 출발에 거의 40분 걸린다. 사람들이 부치는 짐은 완전히 이사짐 수준이다. 나 만 달랑 배낭 한개. 좀 크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아주 양호한 편이다.. 일단 사람들이 많이 서 있는 줄에서 기다리는데.. 안내판에 분필로 6:45분으로 되어 있다. 지금 시간이 7시 30분인데... 혹 하고 물어 보니 다른 게이트에 가라고 한다. 조금 떨어진 게이트에 가니 그제사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바모스 알 아레키파 오초 신꼬.. 하 니 다들 맞다고 한다.. .  
      
짐을 부치고 버스에 올라 창 밖을 보니 다들 환송 나온 사람들 이다.. 어찌 보면 정이 참으로 많은 사람들 이다.. 어두운 거리를 차는 여기 저기를 헤쳐 빠져 나간다.. 길은 고 속도로 라서리. 잘 달린다.. 아침에 차가 정차 하는 바람에 눈을 떴다.. 아침 6시...  
      
아 밥을 어찌 먹지.. 어제 먹은거라고는 달랑 빵 한조각.. 이제 물도 없는데.. 10시에 도착 한다는 말만 믿고 참기로 했다.. 10시쯤 아레키파 179km 라고 적힌 팻말을 통과 한다.. 그리고 차는 힘들게 길을 올라 가기 시작 한 다. 현재 고도 1700m 꼭대기 올라오니 평지가 펼쳐져 있다.. 황량하고 목마른 대지들 이다. 흙은 어디 가고 돌과 모래. 그리고 인간들이 버린 콜라 펫트병, 쓰레기들만 있다. 바람이 불면 먼지가 휘날린다. 예전에 여기는 무엇이었을까.. 바다가 깊숙이 융기하여 있는것이 아 닌지... 붉은 돌과 흙을 보면서.. 마치 영화에서 보는것 처럼 여기가 화성이 아닌가 한다... 나를 나를 우 주복을 입혀 이런데 내려 놓고 여기가 화성이요.. 하고 말을 하면 곧이 믿을것 같다. 정말 척박한 땅이다.. 정말 이렇게 다를수 없다. 한쪽은 물과 나무가 풍부한 정글인데. 어찌 여기만 이럴까? 그 래도 사람들은 산다.. 간혹 초록색 빛이 간혹 보이기 시작 한다. 오른쪽에는 푸른 바다가 보인다. 바다만큼은 한국이랑 거의 비슷하다. 단지 나무와 풀이 없는 점과, 해변과의 경계가 모호한 점만 제외하면... 이제 아레키파에 다가 오는 모양이다... 오후 1시에 아레키파에 도착 한다.. 아레키파는 제 2의 도시란다. 터미날을 공용으로 사용 하고 있네.. 터미날에 도착 하여 casa hospedaje 에서 가르쳐준 다른 el indio dormidori 에 전화 하니 데리러 오겠단다. 1박에 15솔.. 애구 조금 비싸다.. 그래도 독립된 샤워 시설이 있아 좋다. 침대도 트윈이다.. 오랜만에 마음껏 몸부림 쳐 볼것 같다. 내 일은 후아니띠가 있는 박물관에 가야지.. 참 이것은 잡단인데요.. 어제 리마에서 걸어 다니다 힘들어서리. 가게에서 잉카 콜라 먹으면서.. 정말 실없는 짓을 했슴다.. 하도 심심해서리. 우리 나라 차가 얼마나 지나갈까 하구요.. 통계 조사 요원이었음. 어제는 신호 등에 차들이 정차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을 할때.. 양쪽 차선을 다 통틀어 4차선인데.. 3번째 열까지 하면 거의 12대 수준 입니다. 그중 한국 차들은 거의 50% 인것 같습니다.. 택시.. 60-70% 가 티코 입니다. 어제 제가 본 한국 차 입니다. 티코.. 이제 헤아리기가 지겹습니다.. 프라이드 차종 자주 보입니다. 액센트 아주 삐까 번쩍하게 딱 고 다닙니다. 다마스도 보입니다. 오늘은 쏘나타를 보았습니다.. 나온지 10년 정도 되나여.. 쏘나타 라는 명칭을 달고 나온 맨 처음 차.. 잘 달립니다.. 예쁘장한 마티즈도 보입니다.. 그러나.. 장거리 버스는 거의 볼보 입니다.. 이렇게 우리 차를 해외에 많이 팔았는데.. 안타깝습니다..

  [남미] 콜라캐년의 길목 비치마을 _ 2002. 2. 3 Segundo Kim
  [남미] 리마의 첫인상 _ 2002. 1. 31 Segund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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