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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남미] 아마존의 시작 레티시아 _ 2002. 1. 24 Thursday, 06.04.13 ( 7303hit )

어제 마을을 구경 하다가 여자 4명에 남자 1명인 외국인 무리를 만났습니다. 그들은 프랑스, 베네주엘라, 이스라엘, 독일, 호주에서 온 사람들 이었구 그들 역시 여러가지 정보 수집을 하러 시내를 돌아 다니고 있어 손쉽게 대화를 할수 있었다. 여행의 가장 좋은 점은 여러 국적의 사람을 사귈수 있다는 점이고, 또한 나의 어학 대화 실력이 모자라도 내가지고 있는 정보와 경험이 풍부 하면 그들은 나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입니다.. ^^



이런 저런 애기를 하다가, 정글 롯지에 들어 가서 하루밤을 자야 된다는 나의 말에 그들이 하는 말. 너무 비싸다고 하며, 당일 치기 정글 투어를 같이 가자고 합니다. 호주에서 온 마리사가 스페인어를 능숙 하게 하여 그녀를 교섭 단장으로 하여 배편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배와 접촉 결과 한 중계상을 만나 배를 미화 100불에 전세 내기로 했는데 선금을 달라고 합니다. 우리가 당신 어떻게 믿는냐구 하니까. 그옆에 항구를 지키고 있던 경찰이 자기가 보증 하겠다고 하길래 종이에 계약서를 작성 하고 35솔씩 선금을 걸고 오늘 아침 7시에 항구에 있는 경찰 초소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배가 맨 처음 간곳이 악어가 살고 있다는 늪지입니다. 여기 커다란 풀입 위는 개구리들의 운동장 이구요.

그 늪지 위에서 한 장 찍었음다.. 여기서 사설 입장료를 항상 1솔 내지 4솔 정도 준비 하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 하면 입장료를 받는 데는 없는데 그냥 팁 이나 기타 등등으로 항상 입장료 성격의 돈을 지불 합니다. 그게 가이드도 어느 정도 챙기는 것 같습니다. 꼭꼭 가이드가 이야기를 하면서 거두어 줍니다. 여기서 3솔 지불 했씀다. 늪지를 구경 하고 나서 배를 타고 간 곳이 인디언 마을입니다. 촌락이 제법 큽니다. 한 40호 가구 정도 모여 사는 것 같구요. 관광 하는 사람들이 들리는지 이들은 각종 민예품을 늙으신 할머니가 가지고 다니면 사라고 합니다.



이들이 주로 판매 하는 것은 피라미 이빨로 만든 목걸이, 활, 목걸이, 팔걸이 등등. 금액은 다른데 보다 약간 쌉니다. 허지만 저는 3,000페소에 악기를 하나 사려고 했는데 안 깍아 줍니다. 나중에 돌아 갈 때 다시 이야기 했는데 no 라고 합니다. 나 같으면 그냥 500페소 깍아 판매 할 것 같은데 이들의 장사 방식은 제가 살던 문명의 흥정 방식이랑 아주 다릅니다. 어찌 보면 이들이 가지고 있는 장사 방식이 흥정이란 조건에 익숙 해지지 않았는지 모릅니다. 보트는 넓디 넓은 바다를 아주 빠르게 달립니다. 상류에는 비가 오는지 물은 계속 흙탕물입니다. 보트 운전을 맡은 기사는 자기 딸을 보조 기사로 채용 하여 가끔 키를 딸에게 맡기고 한쪽에 앉아 담배를 피우며 물끄러미 바다 같은 강을 바라 봅니다. 그 기사의 이마에 있는 주름은 마치 아마존강 처럼 이리 저리 꾸불 거리고 있고, 아마존 자연이 그 주름에 있는 것 처럼 느낍니다. 갑자기 보트가 속도를 줄입니다. 그리고는 강 한편을 가르 킵니다. 아마존강에 살고 있는 돌고래..민물에 살고 있는 돌고래를 보여 줍니다. 여기 강물은 어느새 아주 검은색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강물의 색깔이 이렇게 짙은 커피색인 것은 나무 뿌리에서 나오는 진액 때문에 강 색깔이 짙은 커피빛 이랍니다. 보트 기사 아저씨가 키를 딸에 에게 맡기더니 피라니가 살고 있는 강물로 풍덩 뛰어 듭니다. 깊은 곳에는 괜찮다고 하면서.. 다들.. 강물속에 뛰어 들기로 했는데, 저는 여벌의 옷이 없어서리 망설이고 있는데 먼저, 이스라엘 여자애가 옷을 다 벗고.. 수영복으로 갈아 입습니다. 좁은 보트에서 ^^ 그리고는 풍덩 하고 강물로 풍덩 뛰어 듭니다. 마치 한 마리 인어가 넓은 호수에서 유유히 놀고 있는 것 처럼..그 뒤로 호주 여자애가 풍덩.. 갑자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go go kim..co--me on..대한민국 기상을 보여 주기 위하여.. 저도 홀라땅 벗었는데요.. 사각 펜티만 걸쳐 입고.. ^^ 여자 애들이 갑자기 놀랍니다.. 몸이 좋다고.. 뭐 이정도야.. 어깨에 힘을 주고.. 저도 풍덩... 들어 가자 말자.. 물속에서 무언인가 제 발을 꼭꼭 거립니다. 어 혹 피라니 아닐까..하고 배로 가려고 했는데.. 어느새 배는 저 멀리 가서 있습니다.. 그리고는 빨리 헤엄쳐 오랍니다.. 한 오십 미터 헤엄치니.. 다리가 후들 거립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여자애는 정말 인어 처럼 수영 합니다.. 아주 유연하고 부드럽게..



배에 올라 이제는 강가에서 피라니어 낚시를 하기로 합니다. 근처에 있는 원주민 집에서 낚시 도구를 빌려 집주위에서 낚시를 하는데 뭐 별 다른 것 없습니다. 바늘이 거의 다 달아 앞이 뭉퉁한 낚시 바늘과 나일론줄. 대나무.이게 낚시 도구의 전부입니다. 민가에서 얻어온 조그마한 고기를 썰어 물에 담그자 바로 입질이 옵니다. 푸드덕. 이게 손 맛이 짜릿 합니다. 비록 대로 만들어진 낚시대 이지만 물고기의 힘은 당근 쥑입니다. 낚여 올라온 피라니어는 아주 예쁜 색깔입니다. 이런 커피빛 물속에 어찌 이렇게 예쁜 물고기가 사는지. 그리고 이런 예뽄 물고기가 이빨이 얼마나 날카로운지..
      
잡혀 올라와도 잘못 하면 손가락을 짤려 버린다고 다들 조심 조심 합니다.. 학실이 잡지 못하면 간혹 손가락이 짤린다고 기사 아찌가 당부 하네요.. 그래도 멋있져...한번씩 돌아 가며 낚시를 하다가 이제는 원숭이 마을로 갑니다.

꼬마 원숭이.. 폐쇠가 된 롯지에 원숭이 마을이 있습니다. 이게 마을이 아니고 롯지 한 개를 통채 원숭이 사육장으로 사용 하고 있는데 조그마한 원숭이가 넘 귀엽습니다. 바나나를 주는데 1,000페소 달랍니다. ^^.. 밖에서 바나나 사면 5개 살수 있는데... 아무도 안 사고 있으니까..그낭 줍니다. 원숭이 주라고.. 바나나를 들고만 있어도 주먹만한 원숭이가 막 달려 듭니다. 저는 이 틈에 허물어진 롯지 구경을 합니다. 여기도 한 때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장기간 쉬다 가는 그러한 장소였어 그런지 시설은 잘되어 있습니다.



욕조며, 단체 식사 할 수 있는 레스토랑.. .단지.. 돌보지 않아서 허물어 지고 있지만...이제 우리는 레티시아로 돌아 갑니다...



배가 기름이 없다고 주유소에 들려야 된답니다. 왠 주유소.. 조그만한 마을이 있는 동네에 배를 대니.. 플라스틱 통들이 쭉 늘어져 있고, 그안에는 휘발유가 들어가 있는 통이며, 이것을 가지고 기름을 주유 합니다. 기름을 넣는 동안 화장실 볼 것을 보러 가는데.. 화장실이 자연식입니다. 그냥.. 강위에 떠 있는 집 한쪽에 구멍만 내고 한쪽을 가려 놓았습니다. 우리 옛날 화장실과 거의 비슷한데. 단지.. 강으로 바로 떨어 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 배는 뒤도 안 돌아 보고 강을 따라 밑으로 밑으로 내려 갑니다. 어느새 내리기 시작한 가랑비는 배전을 파고 들어 옵니다.. 이런 최고의 속도로 1시간 넘게 가야 한답니다.. 가도 가도 보이는 것은 넓은 강과 새들의 지저귐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간혹 강 기슭에 보이는 이름 모를 동물.. 항구에 도착 하니 다들 저녁을 먹자고 합니다. 나는 배편 때문에 사양 하고 만일 내가 페루에 가서 배를 놏치면 다시 오겠다.. 라고 얘기 하며. 민박집으로 가는데 주인 아줌마랑 딸이 스쿠터를 타고 옵니다.. " 나 지금 저녁에 체크 아웃 하련다.. " 하니. 집에 관리자 있으니 그 사람에게 이야기 하고 짐을 가져 가랍니다...  
      
혹 배편을 놓칠까..헐레 벌떡 뛰어 와서 짐을 챙기고 있는데 시내에서 쇼핑 하고 있는줄 알았던 부녀가 쇼핑을 안하고 집으로 옵니다.. 잘 가라는 인사를 하러.. 이들의 정은 정말 순수 합니다.. 누가 객이 간다고 주인이 지 하던 것을 그만 두고 이렇게 배웅 인사 하러 다시 들어 올까요..

인사도 정말 깁니다.. 몇 번이고 안았다가.. 마지막에 글을 적어 줍니다.. 혹 내가 가서 언어가 안 통하면 이것을 내 보이면 내가 가고자 하는 모든 내용을 스페인어로 적어 줍니다...감격... 이들을 뒤로 하고 저는 항구로 다시 왔습니다.. 민박집 모습 입니다. 페루로 가는 배를 3.000페소에 타고 강을 건너 오니.. 이제 정글의 저녁이 시작 되는지..서서히 어두워 집니다.. 보트 기사가 큰배 2개를 보며..그 배가 이퀴도스 가는 배라고 손짓을 합니다. 배는 방금이라도 떠날 태세 인데... 급한 마음에 선착장에서 뛰어 내려 페루 이민국이 있는 언덕으로 올라 갔는데 불이 켜 있지 않습니다..



혹시나 하고 밖에서 보니.. 사람들이 어둠 속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크으... 일단.. 이퀴도스 간다고 하니.. 몇개 물어 봅니다. 나 스페인어 못해 하니.. 아무말도 없이 90일 짜리 도장을 찍어 줍니다. 혹시나 배가 떠날까봐.. 고맙다는 인사만 하고 뒤도 안 돌아 보고 뛰어 나와서..배를 타러 가는데..벌써 강에는 어둠이 짙게 깔려 있습니다. 배 근처에 가서 이퀴도스만 외치니 고개를 끄떡이며 빨리 타라고 합니다. 무거운 배낭과 보조 가방을 메고 배 위에 올라 가니..이거는 숫제.. 피난민 배 입니다.. 그리고 다들 배 중간에 해먹으로 끈을 치며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선장의 도움을 받아 저도 화장실 옆에 해먹을 드리우고..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남미] 아마존의 시작 레티시아 _ 2002. 1. 25 Segundo Kim
  [남미] 아마존의 시작 레티시아 _ 2002. 1. 23 Segund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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