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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남미] 아마존의 시작 레티시아 _ 2002. 1. 23 Thursday, 06.04.13 ( 5994hit )

레티시아의 아침은 새 지저귀는 소리에 잠을 깨었습니다.. 마치 까마귀 떼가 지저기는 소리 라고 보시면 되는데, 너무 시끄러워 잠을 깨였습니다. 문을 열고 밖을 둘러 보니 제가 있는 민박집 주위 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 특히 중안 광장에 있는 나무 위에는 나무 색깔이 검정색입니다. 이런 새들이 얼마나 와서 앉아 있는지.. 상상이 가시죠...



여기서 아침 주느냐구 물어보니 아침은 준답니다.. 예의 그 콘티넨탈 식사.. 빵 2개에 우유 한잔. 쨈과 버터.. 참 여기는 아주 따끗한 커피도 서비스 합니다. 아침 식사후에 자 이제 어디를 갈까 결정을 해야 하는데 먼저 배편을 알아 보러가는데. 주인 아저씨가 통역관인 딸을 데리고 시내로 가주겠다고 호의를 베풉니다. 차를 탈려고 보는데 하얀색의 폴스바겐입니다. 거의 한 30년 되었는것 같구요. 차체가 거의 썩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 동네에서 차가 있다면 유지에 속할것 같습니다.  
      
방학이라 놀러온 딸이 운전을 하고 마을로 가는데 주인 아저씨가 마음이 여간 서이는지 이런 저런 코치를 합니다. 그런나 이 딸은 아빠의 말도 아랑곳 않고 자기 마음대로 스피드들 내고 달립니다. 사실 스피드를 낼수 있는 도로 사정이 아니지만...  
      
콘크리트로 포장된 도로를 지나 레티시아에서 가장 큰 아마존 호텔에 있는 여행사에 가서 아마존 밀림 도시 이퀴도스로 가는 배편을 알아 보니 없다고 합니다. 에잉.. 틀림 없이 론니 플레넷에는 있다고 했는데... 제가 틀림이 없다고 하자 통역관이 나의 책을 읽어 보며 아빠에게 설명 합니다. 그러자 그 아저씨가 다른 곳으로 갑니다. 가만 길을 보니 차는 브라질 국경을 지나고 있습니다. 어.. 나 여기 들어 가면 안되는데.. 비자가 없어서리.. 하니 그 아저씨왈.. 여기는 상관 없다고 합니다. 가만 보니 한 마을을 짤라서리 한쪽은 브리질.. 한쪽은 콜롬비아입니다. 그래서리 여기는 국경을 넘어 가는 것이 아랫 마을 마실 가는 것만큼 쉽습니다. 그리고 크게 게의치 않구요.. 더구나 국경을 지키는 사람들도 없고, 단지 푯말만 여기가 브라질 땅이라고 느낄 정도입니다. 몇몇 집을 돌아 다녔지만.. 다들 이퀴도스 가는 방법을 모른 답니다..
애궁 애궁.. 할 수 없이 집으로 돌아와 점심을 해결할겸 마을 구경 하기로 하고 걸어서 시내를 갔는데 여기에 인터넷 카페가 보입니다.. 기쁜 마음에 들어 가 보니 속도는 56k인 것 같구요 pc는 10 대 정도 아마존 정글에 있는 소규모 게임방 이지만. 모뎀 보다 빨라 한국에 있는 서버에 접속 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CD-ROM 구경이 하늘 별 따기입니다. 게임방에 한개 있을 정도입니다. 한글을 사용 하려면, KOMODO 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는데 제가 데이터를 담아 간 매체가 CD라서 여기 저기 게임방을 헤맵니다. 그 작은 동네에 그래도 3개의 게임방이 있습니다. 드디어 손짓 발짓으로 CDROM 있는 게임방에서 한글을 설치 하고 오랜만에 메일을 봅니다.
메일에는 집에서 보내온 안부 편지가 한 가득입니다. 아기가 보내온 편지를 보고 게임방 한 구석에서 눈을 훔칩니다. 행여 남이 볼까봐.. 1시간에 6솔 짜리 게임방이지만, 시설은 우리 보다 한 일년 정도 느린 것 같고, 수많은 사람들이 PC를 사용하기 위하여 기다립니다. 허지만 랜 스피드가 느려 메일을 열어 보려면 한10분 기다려야 합니다. 게임방을 나와 거리를 걸어 다녀 봅니다. 여기도 삼성은 인기가 좋은지 일본 제품과 나란히 판매 되고 있고, 민박집에도 삼성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음다.
치노 치노 하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봅니다. 여기 꼬마들이 저를 보고 부르는 소리입니다. 아냐.. 임마 나 한국 사람이다.. 라고 몇 번 외쳐 보지만 그것도 잠시 신기한 듯 따라 다니며 장난하는 개구장이 꼬마들을 보며, 우리 어릴 때랑 노는 것이 많이 닯았다고 봅니다.
오후 2시가 되자 다들 더운지 길 거리는 한산 합니다. 저도 뜨거운 태양이 싫어 그늘에 들어 가서 휴식 하기로 하고, 인디언 박물관을 갑니다. 이 박물관은 아마존 원주민들의 생활상을 보여 주고 있는데 도서실과 같이 사용 되며, 박물관 구경 하고 싶다고 하면 관리인이 열쇠를 가지고 문을 열어 줍니다. 원주민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수 있는 곳이어서 한번쯤 가 봐야 될곳입니다. 시원한 에어콘 밑에서 놀다가 강 구경을 갔습니다.
아마존 강은 수 많은 사람들의 생활 터전입니다. 또한 교통 수단도 되구요. 항구 근처는 어디나 다 더럽습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그냥 고향 대대로 내려온 장소입니다. 아버지 대에도 할아 버지도 어릴때 놀던 장소입니다. 비록 그때와 지금은 오염 정도가 다르지만요.. 이들에게는 오염이라는 것은 그렇게 중요 하지 않습니다. 생의 젓줄 이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사용 합니다. 한쪽에서는 똥물과 오염된 물을 내려 보내는데 바로 옆에서는 그 물을 먹고 마십니다. 그래도 병 안나는 것 보면 신기 하져.. 다들 무엇을 하는지 강가에 서서 멀리 바라 봅니다. 정말 이상한 일이죠.. 나도 그들과 같이 서서 멀리 멀리 바라 보지만 아무것도 볼수가 없습니다. 이들은 이게 놀이고 문화인가 봅니다. 멍한 공의 세계라고 할까요...
이들 시장에 해산물을 잡은 조각배 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습니다. 조금만 파도가 쳐도 물이 넘칠 것 같은 그런 통나무 배를 타고 움직입니다. 옆에 배가 지나면 너울 따라 배를 조정 하지 않으면 파도가 배를 넘쳐 지날 것 같은 그러한 작은 조각배 ... 얼마나 부실 한줄 상상이 되십니까.. ? 그냥 나무를 파 헤쳐 만든 배입니다.. 그런 배가 이들의 유일한 교통 수단입니다. 더 좋은 것도 필요 없구요.. 이것만 있으면 어디던지 마음대로 갈수 있습니다. 여기에 바나나를 비롯하여 새끼 돼지. 뭐 이런 것을 싣고 마을로 팔러 나옵니다..
바나나 한 나무 크기가 얼마나 큰지.. 장정이 어깨에 쌀을 매고 가듯이 움직여야 할 정도의 그런 큰 물건도 이들은 조각배에 싣고 있습니다.. 아주 숙련되게 배를 운전 하면서요... 이들 농부들의 배가 항구에 도착 하면 여러 사람들이 그 주위에 모여 경매 비슷한 것을 합니다. 여기서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가격이 결정 되고 인도 되면 그 농부는 근처 시장에서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구매 하여 집으로 돌아 갑니다. 그렇게 돌아 가는 길은 물을 거슬러 올라가도 힘들지 않고 희망에 부풀어 오른 그런 발걸음 이겠지요....  







위 사진 은 레티시아 시장에 있는 바나나 판매 노점입니다. 레티시아 항구입니다. 여기서 왼쪽 편이 브라질 이구요 건너 편 둔치를 넘어 가면 페루입니다. 페루 이퀴도스를 가려면 여기서 뒷편에 보이는 보트를 타고 3,000페소 내고 사바팅가로 갑니다.
레티시아 마을 중앙에 있는 레티시아 항구옆에 있는 시장입니다. 뒷편에 보시면 고기 푸주간이 보이져.. 그리고 여러 가지 야채를 판매 하고 있습니다. .







브라질에 있는 그 가이드 집..마치 정글 처럼 집을 만들었음.. 부인은 프랑스 여자 랍니다. 4살, 6살 난 딸 아이 있음.. 아마존 밀림에 사는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배입니다. 사람이 타면 뱃전이랑 강물이랑 거의 차이가 안 납니다. 큰 배가 지나가면 파도가 쳐서 배가 물에 빠질 정도로 아슬 아슬 한데 이들은 큰배가 지나가면 재빨리 배의 방향을 바꾸어 그 파도 결에 따라 움직입니다. 이들 부부는 직접 만든 민속품을 팔러 레티시아로 가고 있음다.

  [남미] 아마존의 시작 레티시아 _ 2002. 1. 24 Segundo Kim
  [남미] 아마존의 시작 레티시아 _ 2002. 1. 22 Segund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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