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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남미] 아마노 박물관 _ 2002. 2. 26 Thursday, 06.04.13 ( 6685hit )

아침에 일어 나 오늘 가기로 되어 있는 amono박물관 예약 확인 했다.
오늘 오후 4시 란다. 그럼 오전에는 뭐 하지. 오전에는 AV볼리바르 에 있는 Museo Rafael Larco Herrera 박물관에 갔다. 개인 박물관이데 AV BOLIBA 1515 번지 이다. 내가 있는 AV BRSIL 에서 바로 가는 버스가 없단다. 택시 타고 갈까 하다가 한 블럭 가서 버스 타고 가기로 했다. 사거리에 내려 보니 박물관처럼 생긴 곳은 아무데도 없다. 단지 집 같은것이 아주 큰것이 보이구. 혹시나 하고 물어 보니 박물관이 맞단다.


    
정문을 지키고 있는 경비가 친절하게 문을 열어 준다.. 안에는 파란 잔디와 석조물 그리고 하얀 뒷 건물이 어울려 멋진 광경을 연출 하고 있다. 2층으로 가니 박물관 입장료를 받는다.. 사진 촬영을 물론 금지. 그러나 누구 지키는 사람도 없구 가이드 밖에 없다.
이 박물관은 다들 성애 박물관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거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치카, 치무, 나스카 문명의 도자기들이 전시 되어 있다는 것이다. 2층에 입구를 지나 가면 커다란 돌이 있고 그 주위에 “ㅁ” 모양으로 건물이 만들어 져 있다.
      
왼쪽은 그냥 도자기와 토기가 빽빽히 마치 도서관 사서들처럼 진열 되어 있고 다른 쪽 방으로 하나씩 연결이 된다. 다른 방에는 여러 가지 방들이 있고 그곳에 시대별로 각 문화의 대표적인 토기와 도자기 그리고 발굴 지점에 관한 내역이 기록 되어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여기서 발간 하는 책들도 전시 되어 있는 것이 개인 박물관으로써 얼마나 많은 공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수 있다. 2층 매표소 입구에서 정원을 보면 조그마한 건물이 있는데 여기에 고대 문명들이 사용 하던 성에 관련된 도자기들이 전시 되어 있다 아주 노골적으로. 성교 하는 모습과 성기까지. 왜 그들은 이런 모습을 물 주전자나 도자기에 기록을 했을까. 그리고 각 시대별로 다른 모습을 보이는 이들은 과연 무엇을 표현 하고 싶었을까? 이런 의문을 뒤로 하고 미라 폴로레스로 향한다.
      
  




      

미라 폴로레스는 부자 동네답게 건물도 현대식 건물이며, 페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이랑 뭐. 있는 사람들의 표가 물씬 묻어 나온다. 돈을 찾으러 씨티 뱅크를 갔는데 4블록 떨어진 비디오 대여점에 있다, 여기 찾는데도 아주 힘들었다.

그래도. 난 자랑스럽다. 뭐 말못함 어때. 손짓 발짓으로 다 해결 함 되지. 9년전 신혼 여행을 중국으로 갔을 때. 그때 택시를 타고 비행장에 가자고 했는데 그 운전사가 “커이 커이” 라고 했는데도 도대체 미덥지가 못했다.. 그래서리 손으로마치 우리 어릴 때 비행기 장난 하듯이 흉내를 내니 그 아저씨 배를 잡고 웃는다. 누구처럼 그림이라도 잘 그리면 그림으로 손쉽게 해결 할수 있을건데. 미라 폴로레스에 여유있게 도착하여 바닷가 구경을 갔는데. 바닷물 색깔이 한국의 푸른 바다 색이 아니다. 다들 미라 폴로레스 해변이라고 많이 얘기를 해서리 아주 큰 기대를 가지고 갔는데. 날씨 때문인지. 잉카 콜라처럼 노란 색이 깃들어 있는 바다색에 실망 하고 박물관으로 갔다.



주택가에 위치 하고 있어 박물관인지 아닌지. 정말 구분이 안갈 정도다. 단지. 벽에 고대 문명처럼 생긴 장식이 없다면. 긴가 민가 하고 철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벨을 누르지도 않았는데. 첫 눈에 일본인 이라고 생각 되는 아가씨가 나온다. 그러면서 일본어로 물어보는데, 내가 아무 대답도 못하자 이번에는 스페니쉬로 물어 본다. ㅎㅎㅎ 이것도 안되자 아주 유창한 영어로 물어 본다. 흑. 졸지에 3개 국어를 하는 사람을 만났다. 나도 3개 국어를 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 이름과 예약 시간을 이야기 하자 그 아가씨는 시간이 아직 15분 남아 있으니 안에 들어 와 기다리 라고 한다. 대기실에 앉아 방명록을 보니 거의 70%가 일본 사람 이다. 그 다음 많은 부류가 미국 이스라엘 이스라엘도 결코 가깝지 않은 나라인데. 애네들은 어디 가나 많이 있다. 이 방명록 시작이 2000년 9월 인데..
  
한국 사람은 2사람 밖에 없다. 휴. 창카이 문영을 정말 잘 전시 해 놓은 곳인데.. 나는 왜 그런지 창카이 문명에 관심이 간다. 아주 볼품 없는 그런 인형들과 옷들이 왠지 나의 마음을 끄는 것 같다. 어느덧 시간이 되었는지 그 아가씨가 와서리 4시에는 스페인어 가이드란다..

그래서 조금더 기다리면 영어로 설명을 해 준다고 하는데 그냥 시간이 없어 어느 부유하게 생긴 2명의 할머니팀에 그냥 따라 붙었다. 가이드는 2층방에 데리고 올라 가는데 그 곳에는 지금 한창 일본어로 여러 사람들을 에게 설명 하고 있었다. 우리의 가이드는 그 옆에 있는 다른 전시실로 데리고 가서 창카이 직조물에 대하여 설명 한다. 1줄이 머리카락 굵기 보다 더 얇은 수준 이란다. 0.1MM 정도 밖에 안되어 보이는데 300본으로 만든거란다.. 최근 국내 모 의류 업체가 현대 기술로 만든 양복이 300본 이라는데.. 그 당시의 직조 기술이 매우 놀랍다. 그리고 이런 것을 수집하여 전시 하는 일본인들의 정성도 돋보인다. 설명을 다 듣고 내려 오는데 다들 5불씩 팁을 낸다. 나도 내려고 하자 그 가이드가 만류를 한다. 자기는 스페인어를 모르는 사람한테 설명을 한 것이 없다고 하면서 사양을 한다. 1층으로 내려와 보면 기념품 가게가 있구요. 여기서는 일본어가 아주 자연스럽게 흘러 나옵니다. 왜냐구요. 판매 하는 사람이 중년의 일본 여성 입니다. 그 옆은 사무실 이구요.. 이것 저것 물어 보니 친절 하게 잘 대답 해 줍니다. 창카이 도자기 들의 특징이 휜색과 검은색 두종류의 인형들이 많습니다. 치무나 나스카 문명의 토기들은 다 붉은색 계통인데요.. ? 이 점만은 저도 그 분도 다 만족할 만한 답을 구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남미] 국립 박물관 _ 2002. 2. 27 Segundo Kim
  [남미] 리마에서의 첫날 _ 2002. 2. 22 ~ 25 Segund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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