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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남미] 리마에서의 첫날 _ 2002. 2. 22 ~ 25 Thursday, 06.04.13 ( 6170hit )

2002. 02. 22

그래도 민박집이라구.. 긴장이 풀리나 봅니다. 아주 늦게 일어나서리 식당에서 빵 먹고, 항공사에 전화 하고, 비행기 스켸쥴 변경은 아직 안되어 있습니다. 흑흑.. 빨리 한국 들어 가야 하는데.

2002. 02. 23
    


오후 늦게 시내 구경 갑니다. 먼저 센트로에 있는 시장을 갔습니다. 여기는 생필품 및 기타 잡화를 팔고 있는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 같은곳을 돌아 다녔는데, 여기 상권은 중국 사람들이 거의 장악 하고 있습니다. 좀 번듯한 건물이다 싶으면 거의 중국 말이 나옵니다. 길거리에 판매 하는 1솔 짜리 튀김을 먹으려고 줄을 서는 사람들도 많구요. 맛도 있습니다. 중국 사람들이 남미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 이민사와 아주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서리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다들 돈벌어서리 미국 이나 한국 돌아 갈 생각을 하고 있는데 반해 중국 사람이나 일본 사람들은 그곳에 현지화를 하면서 고국을 생각 하고 있습니다.
      
이게 아주 큰 차이 입니다.

거리를 다니다 보면 중국 정원도 있고 한국 정원도 있는데 한국 정원 정말 초라 합니다. 이게 페루에서의 한국 이라는 위상을 대변 하는 것 같습니다.. 고급 첨단 제품은 일본이 거의 차지 하구 저가 생필품은 중국제가 거의 장악을 하고. 한국 제품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2002. 02. 24

이제 마무리를 하고 집에 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비행기표는 아직도 대기 상태 이구요. 오늘도 아침에 델타 항공사를 찾아 갔는데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델타 항공사는 호텔 스위스에 있습니다. 제가 묵고 있는곳이 브라질 av 입니다.



근처에 크나큰 병원이 있구요. 경찰서도 있습니다. AV GURU 까지는 걸어서 20분 걸립니다. AV 볼리비아 못가서 있다고 하던데. 못찾고 헤매다가 넓은 광장을 보았슴다. 그 옆에 있는것이 박물관 이랍니다. 들어 가는데 넓은 정원이 인상적 입니다.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앞 광장에 사람들이 모입니다. 분위기를 보니 무슨 축제가 있는 것 같은데 뭔지 모르겠네요. 일단 음식물을 팔러 다니는 사람들이 여기 저기 진을 치고 있구요. 저도.
  
하숙집 사촌인 베네사가 왔다 그녀는 국립 의과대 치대 4년차 란다. 아주 수수한 아가씨가 와서리 오전에 재미 있게 놀았다. 풍선에 물을 넣어 건물 옥상에 올라가 아래 지나 가는 사람들을 겨냥 하여 던지는 거다.
멋 모르고 pc 방에 갔다 오다가 하숙집 앞에서 갑자기 옆에서 물벼락이 떨어져 하늘을 쳐다 보니 베네사가 웃고 있다. 크으. 그래서리 나도 옥상으로 올라가 물 풍선과 물 바가지로 장난을 치다가 다른 투숙객이 지나 가면 같이 던지고 그랬다. 정말 재미 있는 사람들 이다. 점심을 먹으러 뒷편에 있는 시장으로 갔는데 여기서 음악이 흘러 나온다. 어디서 나오는가 보니 시장 중앙에 있는 무대 위에서 사람들이 모여 열씸히 민속 무용을 배우고 있다. 나도 가만 보니 할수 있는 것 같아 리듬에 맞추어 스텝을 밟아 보는데 이게 보기보다 쉽지 않다.
      
2002. 02. 25



국립 박물관에 갑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그러나, 도착 하자 오늘이 쉬는 날 이랍니다. 허허 그래서리. 그 근처에 있는 고급 쇼핑 센터 jacky 센터로 갑니다. 음. 어떻게 가지.. 길도 모르고. 그래서리. 일단 큰길까지 걸어 가기로 했는데.. 커다란 길이 나오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큰 길에 도착 하여 겨우 물어 봤는데 다들 모른답니다. 잭키 플라자. 그런데, 한 사람이 가르쳐 줍니다. 나중에 안 사실 이지만. J가 “ㅎ” 발음이 된다고 하네요.. .. 여기는 크게 3가지 블록으로 나누어져 있슴다. 첫째는 쇼핑 센터인 jacky 플라자, 그 맞은 편에는 대형 할인점, 그리고 말타는 클럽이 있구요. 플라자에는 고급 상표가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최근에 불이난 나이트바, 서구식 음식점, 햄버거집, 아이스크림집, 고급 레스토랑등이 있구요, 가장 인상 깊은 가게는 전쟁 물품을 판매 하고 있는 밀리터리 룩 집 입니다. 여러 가지 등산 용품, 전쟁 용품, 칼, 총알들이 전시 되어 있구요 제가 좋아하는 여러 물품을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3층인가에 있는 전자관을 갔는데 LG전자의 PDP가 SONY 보다 200불 더 높은 가격으로 팔리고 있어 마음이 뿌듯 합니다. 세탁기, 냉장고, 전자 레인지가 대부분 국산 제품 입니다. 아! 컴퓨터 모니터 도 삼성과 LG이네요 1층에는 대우 자동차와 현대 자동차가 전시 되어 판매 되고 있구요 그외 제품으로는 삼성과 LG 가 많이 보입니다. 다들 jacky 플라자 스파게티가 맛있다고 하던데.. 전. 그 비싼 음식을 먹을 엄두가 안났슴다.. 현지인이 다 되었나 보져.. 걍 맞은편 할인점에서 빵이랑 우유 사서리 jacky 프라자 라운지에서 요기를 떼우고 입구로 나오니 맞은편에 육교가 있습니다. 그 육교를 건너 2블록 정도 걸어 가니 대학교가 나옵니다. 그 로타리 앞에 있는 대학교를 구경 하다 그만 방향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래서리 아무 버스를 타고 여기 저기 다닙니다.. 그러나 제가 가고자 하는 동네는 나오지 않고.. 겨우 4번만에 시내로 들어 오는 버스를 타고 av grau 근처에 내립니다. 밤의 리마는 암흑 그 자체 입니다. 여기도 거리의 아가씨들이 있습니다. 어두움 속에서의 호객.. 낮선 여행객에게는 두려움 입니다.

  [남미] 아마노 박물관 _ 2002. 2. 26 Segundo Kim
  [남미] Satipo에서 Lima로 _ 2002. 2. 21 Segund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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