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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남미] 아야쿠초 근처의 WARI _ 2002. 2. 18 Thursday, 06.04.13 ( 7105hit )

아침에 일어나 여행 아르마스 광장에 있는 관광 안내소를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뭐 관광객들이 거의 안들어 오니 정해진 것은 없답니다. 스켸쥴을 보니 꼭 두군데를 가고 싶었는데.. 시간 관계상.. WARI만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WARI에는 잉카 시대 유적지가 남아 있습니다. Wari는 고대 역사에 한 획을 담담 했던 문화 입니다. 마추피츄 보담 못하지만.. 돌로 만든 집 터와 우물 등이 있슴. 입장료 5솔.. 미니 버스로 1시간 정도 가구요 차비는 3솔 인데 길이 비포장이라 많이 덜컹 그립니다. 시내를 벗어나니 도로를 정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도로 정비는 찱흑으로 파인 흙탕길을 메꾸는 작업 입니다. 벌거숭이 산을 뒤로 하고 황량한 들판에 집만 한채 있는곳이 wari라고 하면서 내려 줍니다. 크으 여기가 역사 유적지 마져? 집 한채 서 있는 곳이 전시실 이구요. 그 뒤편에 wari 유적지 입니다..  
      
여기를 관리 하는 사람이 사진은 마음껏 찍어도 된다고 하네요.. 여기도 자세히 보면 물이 메말랐습니다. 문명의 발생이 다들 물이 풍부한 지역 에서 생겼는데 여기도 아주 오랜 옛날에는 풍부한 물과 나무가 있었겠죠? 그러나 인간들의 자연 파괴로 인하여 이들도 어쩔수 없이 다른곳으로 이동 하지 않았나 보여 집니다..  
      
옛날 하수도 같은 장치도 있구요.. 목욕탕도 있고. 그러나 지금은 황폐한 폐허만 남아 있습니다. Wari에서 4km 더 가면 UASNCO라는 마을이 있슴. 여기에 버스 종점 입니다. 이 동에는요.. 손으로 만든 도자기와 근대 싸움터라고 지어진 탑이 있슴. 그탑을 보니 남미에서 가장 중요한 볼리바에 관련된 애기 입니다. 남미 독립전쟁에서 대승을 이룬 장소 라고 하는 것 같은데.. 지난날의 영광은 간데 없고 넓은 평원에 관광객들에게 말을 빌려 주는 사람들과 야외 천막을 치고 옥수수와 음료수를 판매 하는 사람들만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옥수수 1솔, 배도 고프고 마땅히 앉아 쉴곳도 없어서리 옥수수를 먹습니다. 꼬마들이 주위에서 신기한 듯이 치노 치노.. 라고 소리 치는데.. 이들에게도 새로은 재미 거리가 생긴 모양 입니다. 말만 통하면 더 좋으련만.. 여기를 뒤로 하고 마을로 내려 가니 오래된 마을에는 도자기를 굽고 있습니다. 여기 동네가 남미에서 타일과 도자기가 유명 하답니다. 도자기로 만든 인형, 집 뭐 못만드는 것이 없슴니다. 내려오는 길 오른편에 있는 집은 완전히 그림 동화에 나오는 집입니다. 도자기로 집 전체를 장식 했내요.



아야쿠쵸 시내에서 머리를 짤랐습니다. 호기심에서.. 미장원 구경도 할겸 해서리.. 거금 4솔 주고 깍았는데.. 가위가 잘 안들어.. 머리를 막 뜯어 내립니다.. 여기 미장원은 음. 우리의 70년대 수준입니다. 다들 앉을 자리가 3-4 개정도 이구요.. 길 거리를 좌우 양옆으로 20개 업체가 있습니다. 뭐라고 물어 보는데.. 걍.. 아무 말도 못하고 있으니 이 아줌마.. 알아서 깍아 주네요.. 오랫만에 머리를 깍았는데.. 거울 보니 그래도 사람이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머리는 안 감겨 주네요.. 온통 머리 카락 날리면서...

  
      
오다가.. 어디서 아주 구수한 냄새가 납니다. 가만 보니. 돼지 창자 같은것을 판매하고 있는 됩니다.. 밥과 돼지 창자 국물.. 마치 우리의 돼지 국밥 같은거.. 좀 더러웠지만.. 그래도 2솔에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혹 배탈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면서..


  [남미] 아야쿠초에서 후안카요로 _ 2002. 2. 19 [118] Segundo Kim
  [남미] 쿠스코에서 아야쿠초로 _ 2002. 2. 17 Segund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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