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r But Happy 에 오신것을 환영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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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남미] 오란따이 땀보마을 _ 2002. 2. 10 Thursday, 06.04.13 ( 6439hit )

이제 오란타야 땀보로 갔습니다.. 저는 오란타야 땀보에 호텔을 정하여 제 배낭을 맡기고 다시 오란타야 땀보 유적지에 들어 갔는데 한 젊은 커플이 제가 입고 있는 옷을 보며 어디서 오셨어요..? 우와. 얼 만에 들어 보는 목소리인지.. 갑자기 목이 메이여 말이 잘 안됩니다.. 저가 페루에서 만난 첫 번째 한국 사람들.. 이역 만리에서 만나서 잠시 헤어질때의 애틋함.. 이게 한 민족의 정 인가요?



오란타야 땀보는 앞에 우루밤바(빌카노타) 강이 흘러 가고 있고 조그마한 산을 따라 성을 구축 했답니다. 특이할 점은 100t 이 넘는 돌들이 여기 저기 널려져 있고, 어디서 이 돌들을 가져 왔는지 그 이동 경로와 방법을 모르고 있는 것 입니다. 성벽도 여러 단의 테라스로 건설 되어 있구 맞은 편 산을 보면 무덤이 보입니다. 저렇게 깍아 지른 절벽에 왠 무덤들.. 어떻게 저런 무덤에 사람들을 묻었을까 의문도 생기구요.. 오란타야 땀보 요새는 빌카노타 강줄기를 따라 마추피추로 흘러 들어 갑니다. 그곳은 망코 2세가 에르난도 피사로의 군대에 저항했던 곳이다.
      
여기서 망코 2세는, 톨레도 부왕의 명령에 따라 나약한 마지막 잉카의 왕이 쿠스코의 중앙 광장에서 처형될 때까지 스페인 제국과 공존했던 4방위의 소잉카 제국을 다시 건설하게 위해 스페인 군대에 대항했다. 1백 미터가 넘는 높이의 바위가 빌카노타강에 수직으로 드리워져 있었다.



꼭대기에는 요새가 지어져 있다. 좁은 길로 이웃하는 언덕과 이어져 있는 쪽이 유일하게 취약한 면인데, 이곳은 방어자들에 비해 수적으로 우세한 공격자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돌벽으로 방어되었다. 아래 부분은 순수하게 방어적이었는데, 경사가 완만한 지역은 방어가 쉽도록 약 20단계의 테라스로 나누어져 있었다. 이는 측면에서 역습함으로써 침입자를 공격하기 쉽게 만드는 구조였다. 사람 사는 방식은 거의 비슷 하므로 이들도 맨 꼭대기에는 중요한 전투 지휘소나 중요사원이 있었을 거구요.

스페인의 침략후 이들도 이제는 기억에도 남아있지 않고, 사라져 버린 사원을 짓는데 필요했을 거대한 돌들도 남아 있지 않다. 단지 방어 하기 위해 쌓은 성벽만이 남아 관광객을 반깁니다. 이제 진체리로 갑니다. 진체리는 성당이 유명 하구요 성당안에 있는 성모 마리아상이 오래된 거랍니다.



그래야 한 500년 정도.. 이런 오지에 이렇게 커다란 성당을 만들었다는게 옛날에 아주 큰 도시 였슴을 알수 있는데 지금은 아주 조그마한 농촌 마을 입니다. 몰락한 잉카의 후예뜰, 그래도 이들은 축복 받은 사람들 입니다. 관광객들에게 무엇이든지 팔수 있으니 말 입니다. 그 외의잉카 후예들은 무엇을 먹고 살까요.. 그들은 POOR BUT HAPPY 입니다.. 마라스 어둠이 내릴때 그들과 헤어져 버스를 타고 오란타야 땀보로 다시 돌아 오는 길에 버스가 어느 마을에 정차를 합니다. 그러자 아마 오늘 댄스 페스티팔에 참석 하고 집으로 가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미니 버스안에서 결혼식때 사용하는 스프레이를 뿌리고 놉니다. 어떤 사람은 색깔 있는 밀가루 같은 것을 사람에게 막 뿌립니다. 그러면 다들 그것을 보고 좋아합니다.. 저도 신나게 웃고 있는데.. 갑자기 제 앞에 앉아서 가루를 뿌리던 아가씨가 저에게도 뿌립니다..  



옆에서 당하는 것을 보고 웃고 있다가 저도 어떨결에 당햇슴다.. 허지만 이들에게 전혀 악의는 없습니다. 그저 아미고 입니다.. 저도 옆에 앉아 있는 분이 주는 분필 가루 같은것을 사용 했습니다.. 우하하.. 신나게 복수 했슴... 아래 사진 가만 보면 제 눈동자 주위가 각 사람들의 모습이 이상 하져..다들 가루를 묻혀서 그렀슴다... 오란타이 탐보에 도착 하니 저를 공격한 아가씨 남자 친구가 맥주를 한잔 하자고 합니다. 음.다 가족 인데 뭐 하고 갔는데.. 자꾸.. 같이 놀라고 손도 잡아 주는데..제가 부끄러워.. ^^

새벽 1시가 넘어 호텔로 돌아 오니 레스토랑에서 사람들이 모여 술을 마시는데 같이 합석 하여 dorll 하는데 이들은 프랑스 사람들 인데 친구 결혼식 땜에 페루에 왔다가 여행 한답니다. 여기서도 피스꼬 샤워는 죽임니다.. 달콤하고 조금 신듯한 맛에 알코올이 들어 있는지도 잘 못느끼는데..많이 마심.. 땅 바닥이 갑자기 이마에 와서 부디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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