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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남미] 쿠스꼬 도착 _ 2002. 2. 9 Thursday, 06.04.13 ( 7060hit )

오늘도 비가 내립니다. 2월 9일 현지 시간.. 더 이상 누워 있기가 그래서리.. 시내 관광 하러 나갑니다. 맨 처음 간곳이 아르마스 광장 입니다. 여기 넓은 정원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쉬고 있습니다. 아주 평화로운 영화의 한 장면 처럼 비둘기가 날아 다니구 있구요.. 주위에는 오래된 성당들이 쭉 둘러 싸고 있고 그 뒤에는 산들이 마치 성곽인냥 서 있습니다.



시내 은행 근처에서 관광용 입장 티킷을 판매 한다고 하여 그것을 사러 나왔슴다. 판매 금액은 50솔 주면 12군데를 들어 갈수 있는 자유 이용권 같은 티켓 입니다. 여기서도 달러를 받는데..저는 괜히 솔로 지불 했습니다. 될수 있는 한 달러로 결재 하는 것이 환율을 은행 에서 환전 하여 결재 하는 것 보담.. 환전율이 휠씬 더 좋습니다.. 광장을 뒤로 하고 산쪽으로 올라가면 샥사이망 요새가 있습니다. 아르마스 광장에서 거의 한 800미터 정도 올라 가는것 같은데 숨은 아주 찹니다. 쿠스코 고도가 3500인가 그렇거든요.. 그럼 샥사이망 요새는 3800 미터 입니다. 그래도 조금 가다 쉬고 또 올라 가고..하옇튼 가슴이 만만치 않게 두근거리지만 올라갑니다.
      
언제 비가 억수로 내릴지 몰라서리.. 샥사이망 요새에서 내려다본 쿠스코는 분지 입니다. 주위를 둘러 싸고 있는 산에 파 묻혀 있습니다. 멀리 쿠스코 공항이 보이구요. 어제 잠시 올랐던 조그마한 동산도 보입니다. 왜 이들은 여기에 요새를 만들었을까요.. 이런 생각도 듭니다.


어떻게 보면 아주 허술한 위치 입니다. 우리의 산성처럼 견고 하고 온 산 전체를 성으로 둘러 싼 흔적은 안 보입니다. 아마 옛날에는 아주 울창한 나무숲이 이었기 때문에 자연적인 방어가 되었기 때문 일까요.. 하옇튼 방어적인 입장에서 보면 허술 합니다. 쿠스코에 관련된 역사적 애기는 아주 오랫 엣날에 미개한 인간이 사는 것을 어여삐 여기사 태양의 신이 아들과 딸을 지상 세계에 내려 보냈답니다. “ 너희들은 이것을 가지고 인간 세상에 내려가 이 지팡이가 곱히는 곳에 수도를 정하고 나라를 번창 시켜라” 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지팡이가 꼽히는 이곳이 쿠스꼬이구요.. 케츄어아로 는 세상의 배꼽 이랍니다. 그 중심부 눈의 위치에 있는 곳이 쌱사이망 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건국 신화 비슷 하지 않나요. 여기도 어김 없이 꼭대기에는 성모 마리아 상이 있슴다.
      
성모 마리아 상에서 앉아 나랑하를 먹고 잠시 휴식 하다가 다른 유적지로 가기 위해 걸어 가는데. 인디오가 나를 부릅니다. “ 야 너 말타고 가라.. 여기 거의 3시간 짜리 코스다.. “ Cuanto es? Beinte sol 나 : muy 비싸다. Discounto si ?. 인디오 그럼 19솔.. 나 나.. 안탄다. 인디오 그럼 18솔 더 이상은 안된다.. 좋다 그럼 17솔에 하자.. 인디오가 ok 하고 말을 타고 유적지를 돌기로 합니다. 난생 처음 타는 말.. 인디오가 말 타는 법을 가르켜 줍니다. 그러나 이 말은 내가 말 타는것이 서툴다는 것을 눈치 챘나 봅니다. 자기 마음대로 움직입니다..



저는 안 떨어 지기 위해 허벅지에 힘을 잔뜩 주고 다닙니다.. 말은 여전히 나를 가지고 장난 칩니다.. 빨리 달렸다가 아주 천천히 가다가 갑자기 달립니다.. 그러나 말 주인의 휘파람 소리가 나면 아주 순하게 갑니다. 나쁘노무 시끼... 구경이구 뭐구.. 말에서 안떨어 지기 위해 말 고삐를 꼭 잡고 여기 저기 구경 다닙니다.

나에게 호객 행위를 했던 그 소년은 걸어서 다닙니다. 처음엔 말을 타고 나오더니 조금 가다 다른 사람에게 말을 인계 하고 걸어서 갑니다. 조금 가니 언덕 위에 도착 한곳이 고대 유적지 입니다. 목적은 천문의 이치를 배우고 가르치던 장소 랍니다. 동양도 서양도 다들 하늘을 중요시 여겨 별들의 모양 이들이 표현 하는바를. 아주 잘 사용 했다고 함.. 이집트 피라미드 하고 관련이 있는 것이 오리온 성좌 라고 하는데 ica에도 오리온 성좌를 표현한 불가사의한 지상 그림이 있다고 합니다. 뭐 마야 문명이나 이집트, 사라진 아틀란트 문명..뭐 이런것들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현 문명보다 더 발전된 문명이 있었던 것 아닐까요.. 그리고 단지 이들은 폐허된 문명이 남긴 그런 것을 사용 하는 사람들..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간 곳이 물이 나오는 장소 입니다. 석벽 속에서 물이 솟아 나오는데 이게 여디서 나오는지 근원을 알수없다고 하면 상 하 좌우..이렇게 나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시간은 흘러 저 멀리서 먹구름이 몰려 옵니다. 다들.. 어서 가자고.. 해서리.. 샥사이망에 다시 오니..비가 엄청 뿌려 됩니다… 비를 맞으며 내려 오는 도중에 큰길이 아닌 사이길이 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이게 구 길이라네요.. 구길은 골목 골목을 통과 해서리 바로 아르마스 광장으로 연결이 됩니다. 좁은 길이지만 도로는 잘 닦여져 있슴다. 우리의 보도 블록 대신 여긴 돌로 무식 하게 만든점이 다르지 만요..호텔에 돌아 와서 짐을 챙겨 저녁차를 타고 쿠스코에서 피삭으로 갑니다...



제가 있는 av Bolivia 에서 멀지 않는 곳에 피샥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이 있고 택시를 타고 갈까 하다가 택시 잡고 짐 실고 내리기가 귀찮아 정류장 까지 걸어 갔슴다.. 버스, 정거장에 도착 하니.. 인산 인해 입니다. 버스는 30분에 한대씩 출발 한다고 하구요.. 거금 3솔을 주고 조그마한 미니 버스를 타고.. 제 짐은 항상 버스 꼭대기에 놓이구요. 그 버스는 여기 저기를 둘러 사람을 꽉꽉 채우고 갑니다. 버스는 힘 겹게 쿠스코를 둘러 싸고 있는 산을 지그재그로 마치 지렁이 기어 가듯이 올라 갑니다.혹 버스가 굴러 떨어 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설 정도로 위태 위태 하게 올라 가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잠을 자고 있습니다...
      
내 짐은 안전 한지 매번 체크 하는데 이들의 짐 꾸리는 솜씨는 일류급 입니다. 아주 위태하게 보이는데도.. 안들어 지네요..^^ 언틋 보이는 창문 너머로 멀리 노을이 지고 있습니다. 그 사이로 목장이 보이구요 이국적으로 지어진 집이 노을과 잘 어울려 아름답습니다. 난 언제 저런 집에 살지? 이름을 알수 없는 정거장에 몇몇이 내리고 차는 밀림 같은 길을 지나 어느새 저 멀리 불빛이 보이는 마을을 향하여 다시 지그재그로 내려 갑니다. 붉은 우름밤바 강이 마을을 휘어 감고 흘러 가는데.. 아마 피샥에 다 왔나 봅니다.

흙탕물이 흘러 내리는 다리를 지나 차는 오얀이 땀보 마을로 가고 나는 피삭에 내렸습니다. 이제 어둠이 서서히 주변을 감싸고 돕니다. 그 어둠을 타고 어디선가 음악 소리가 들립니다. 마을 광장에서 사람들이 모여 춤을 추고 놀고 있습니다. 아마 축제 인가 봅니다. 여기의 가장 큰 특징은 모자와 원색에 가까운 전통의상과 우리의 보자기 같은 것을 걸치고 다니다가 물건도 넣고 아기를 업을때도 사용 하는 다 용도 입니다. 광장 옆에 있는 호텔에 거금 15솔을 주고 1박 하기로 했는데 론리 플래넷에는 3솔 짜리 호텔인데 여기도 그 동안 물가가 올랐나 봅니다.



짐을 풀고 창문을 열어 밖을 내다 보니 바로 마을 광장에 코앞에 보입니다. 사진기를 가지고 광장에 내려 가니 여기 저기 전통 옷을 입고 춤을 추고 있습니다. 그중 한 팀이 저를 끌고 춤을 춥니다. 음악은 케츄아 전통 음악인것 같습니다...

악단은 열심히 악기를 불고 있구요.. 한곡이 끝나면 커다란 단지에서 치자 라는 술을 따라 마십니다. 치자 우리나라 꼭 막걸리 같은 술 입니다. 옥수수를 입에서 씹고 나서 뱉어 낸 것으로 만든 술 이며 옥수수를 발효 시켜 만드는 술인데요.. 느낌과 다른게 아주 맛이 좋습니다.. 한잔을 거뜬히 마시자 다시 한잔을 더 줍니다. 아무런 꺼리김 없이 마시자 다들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또 줍니다. 마시구 추고 마시구 추고.. 알고 보니 내일 일요일 댄스 경연 대회 연습및 전야제 인것 같습니다. 그들과 같이 어울려 지내다 보니 어느듯 시간은 흘러 12시 입니다.여기 저기서 연습 하던 팀들은 어느듯 다 사라지고.. 광장 에는 이제 젊은 애들만 남아 열심히 새벽 4시 까지 놉니다.. 정말 대단한 체력들 입니다. 이들의 춤은 쉬운듯 하면서도 어렵습니다. 박자는 3박자 인것 같구요...어떻게 보면 그냥 2박자 인것도 같습니다. 이들의 음악 소리를 들으면서 저는 잠에 빠집니다....  

  [남미] 인디오마을 피샥 _ 2002. 2. 10 Segundo Kim
  [남미] 쿠스꼬 가는 길 _ 2002. 2. 7 Segund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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