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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남미] 쿠스꼬 가는 길 _ 2002. 2. 7 Thursday, 06.04.13 ( 6883hit )

저녁 5시에 출발 한 버스는 밤을 새워 달립니다. 가는 중간에 칠레 여행팀중 두 아가씨가 갑자기 버스 기사에게 가서 앨바뇨 뭐라고 합니다. 그러자 다른 사람들이 다 큰 소리로 웃기 시작 합니다. 화장실이 급했나 봅니다. 기사는 20분 더 가야 한다고 그러구. 얼굴이 붉게 변한 두 아가씨들은 다시 제 자리로 갑니다. 어느 이름도 없는 구멍 가게 앞에 버스가 도착 하자 두 아가씨가 먼저 내립니다. 그러나 여기도 화장실이라고 할 만한 데가 없습니다..



어둠속으로 사라져 급한것을 해결 했나 봅니다. 모두들 어둠속에서 볼 일을 봅니다. 전기도 안 들어 와서리 발전기를 돌리야 되는 됩니다. 저녁을 sopa de polo을 먹었는데 이게 탈이 났나 봅니다. 계속 설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거의 18시간 걸려 쿠스코에 도착 했습니다. 아주 차분한 도시 입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택시가 내려 주는 호텔이라고 하는데를 갔는데 도무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냥 성문 처럼 문을 꼭꼭 닫아 놓아서리.. 다시 근처에서 전화를 하니 주인이 문 앞에서 기다리 겠답니다.  
      
알고 보니 전 그 민박집 앞을 뱅뱅 돌았습니다. 그냥 문을 한번 뚜드리면 될것인데.. 민박집에 도착하여 저녁까지 잠을 잤습니다. 어제 버스를 타면서 비를 맞고 밤새 찬 바람을 맞아서 그런지 몸이 감기 증상과 설사 입니다. 영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집이 아주 오래되어 집 안에는 아주 넓은 정원이 있고, 그 주위를 빙 둘러 1층과 2층 테라스가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나무 바닥을 걸으면 삐거덕 삐거덕 소리 나는 집 아시져.. 뭐 그런 집입니다. 아침은 예의 그 콘티넨탈식 식사 제공 이구요.. 아저씨가 맨 처음 주는 것은 코카 차 입니다. 지대가 높기 땜에 고산병에 걸린다나요… 시내에 잉카 투어 땜에 아픈 몸을 이끌고 나갔는데. 가격이 장난 아닙니다.. 거의 95불 에서 110불 달라고 합니다. 1박 2일에요.. 아레키파에서 만난 스위스 얘 애기로는 95불이면 3박 4일 짜리 잉카 트레일 한다고 하던데.. 일단 몸이 낫으면 움직이기로 하고 내일 토요일 까지 시내 관광 하기로 했습니다.

  [남미] 쿠스꼬 도착 _ 2002. 2. 9 Segundo Kim
  [남미] 아래키파의 박물관 _ 2002. 2. 6 Segund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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